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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약국네 이야기/건강한 별별 이야기

(알로에) 효능 & 작용

(알로에) 효능 & 작용
장 건강에 도움, 면역력 증진, 피부건강에 도움


알로에는 백합목 백합과의 한 속으로, 세계 여러 지역에서 오랫동안 사용되어 온 식물이며,
전 세계적으로 약 600 여종이 분포되어 있다. 현재 건강기능식품에서는 알로에 베라(Aloe
vera), 아보레센스(Aloe arborescence;키타치), 사포나리아(Aloe saponaria)의 잎만 허용되어
있는데, ‘알로에 겔’은 이 중 잎이 큰 베라에서만 얻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로에겔) 이란?
건강기능식품 으로 사용되는 알로에 겔은 알로에 베라의 잎 중 비가식 부분과 외피를 제거한 후 겔 부분을
분리하여 건조하거나 분쇄․농축하여 식용에 적합하도록 한 것을 말하며, 총 다당체가 3% 이상이
되어야 한다.



(효능)

알로에 겔은 “장 건강에 도움”, “면역력 증진”, “피부건강에 도움”의 기능성이 인정되었다.
알로에 겔에 함유된 carboxypeptidase는 생체 내에서 브레드키닌(bradkinin)을 가수분해하여
염증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하고, magnesium lactate는 histamine의 생성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Collier 등(1976)은 알로에을 처리한 쥐의 위에서 prostaglandin(PG) 합성 효소의
작용이 촉진되어 PG가 농도 의존적으로 증가하였다고 보고하였다. 또한, 알로에는 항염증
작용과 함께 세포를 보호하고 재생시키는 작용을 통하여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와 같은 작용을 하는 대표적인 성분으로 chromene계 물질 및 겔의 고분자물질과
aloe ulcin 등이 보고되어 있다



 
Mage 등(1997)의 연구에서는 아스피린으로 유도된 쥐의 위십이지장 궤양(gastroduodenal ulcer)이
알로에 섭취로 인하여 저해되는 결과를 보였으며, Yusuf 등(2004)의 연구에서는 산으로 급성
위 손상을 유발시킨 쥐에게 알로에 베라 에탄올 농축액을 섭취시켜 위산분비가 농도 의존적
으로 억제되고 위궤양 지수가 감소되는 것을 관찰하였다.



또한, Yamamoto 등(1973)은 cape aloe로부터 얻은 aloe ulcin이 쥐에서 궤양 성장 및
L-histidine decarbosylase를 억제시키는 것을 확인하였다. Saito 등(1989)은 알로에 겔에
함유된 aloctin A의 lectin fraction(glycoprotein)이 스트레스로 유발된 쥐의 위궤양을 개선
시키나, glycoprotein이 없는 고분자 fraction(5,000~50,000 Da)은 유문부 결찰 및 산 또는
알코올 등으로 유발시킨 물리적․화학적 궤양 모델에서는 개선 효과를 보이나 스트레스로 유도된
궤양 모델에서는 유효하지 않은 결과를 보였다고 보고하였다.



(섭취량)
기능성이 확인된 인체적용시험에서의 섭취량은 "장 건강에 도움”의 경우에는 200 mL, “피부
건강에 도움”의 경우에는 1.2~3.6 g, "면역력 증진“의 경우에는 1.2~2.4 g이다.
피부 건강과 면역력 증진의 기능성 확인을 위하여 사용된 알로에 겔 시료에는 약 9~11%
정도의 총 다당체가 존재하므로, 그 섭취량은 총 다당체로 환산하였을 때 각각 100~420 mg,
100~290 mg이 된다.


또한, 100 mL 중 52~62 mg의 총 다당체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환산
하여, 110~125 mg으로 하루 섭취량을 설정하였다. 따라서, 알로에 겔의 일일 섭취량을 총
다당체 함량으로서 100~420 mg으로 설정하였다.



(섭취시 주의사항)
The German Commission E Monographs(1998)에 의하면, 알로에는 과량으로 섭취하는
경우 위 장관 경련 및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장기적으로 과량을 남용할 경우 전해질
균형이 깨져 칼륨 결핍, 혈뇨, 단백뇨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장 점막의 색소침착(pseudomelanosis
coli)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섭취를 중단할 경우 회복이 가능하다. 과량을 장기
복용할 경우 장운동의 둔화가 진행될 수 있으므로, 배변활동을 원활히 할 목적으로 알로에를
섭취할 때에는 먼저 식이를 변화하거나 bulk-forming product을 섭취하여도 배변활동에 개선
되지 않는 경우에 ‘알로에 겔’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강심제, 이뇨제, 항부정맥제 및 cortico-steroid제와 함께 사용하는 경우, 칼륨 결핍이
악화되거나 약물의 효능이 증대되어 심장기능 및 근육의 약화가 일어날 수 있다.
따라서, 정해진 섭취량 이상으로 섭취하는 것은 삼가야 하며, 임산부나 수유부, 어린이가
섭취할 때에는 의사와 상담하여야 한다.

-출처: KFDA건강기능식품정보